금소원, '동양사태 피해자 설명회' 광주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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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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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금융소비자원은 '동양사태 피해자 광주설명회'를 오는 17일 광주역 3층 강당(무등산실)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동양그룹 사태 피해자를 대상으로 지역별 전국 설명회를 개최해 사태의 본질을 알리고, 전국 지부 결성과 향후 지속적인 집회 등의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금소원은 광주에 이어 전국 각 도시를 순회하며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금소원은 "금융당국은 이번 사태를 검찰에만 맡긴 채 어떤 사실도 밝혀내지 않았고, 중간결과 및 진행 결과조차 발표하지 않고 있다"며 "더 이상 금융당국의 역할을 기대하기 어려운만큼 피해자 구제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공청회와 보상법 입안 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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