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오 KB국민카드 사장(사진)은 8일 오후 4시 상공회의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객님의 소중한 개인정보가 유출된데 대해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사건에 대해 카드 3사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KCB 개발담당 책임자에 의해 KB국민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 3사의 고객정보가 무단으로 유출된 사실을 최근 검찰 수사를 통해 인지했다"며 "검찰 수사와 카드사별 자체 조사 등을 통해 만에 하나라도 발생할지 모르는 고객의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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