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원가절감ㆍ안전운전' 우수협력사에 감사패

롯데케미칼 허수영 대표(왼쪽 넷째)와 협력사 대표들이 감사패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롯데케미칼은 지난 7일 원가절감 및 공장 안전운전에 기여한 우수 협력업체 6개사를 본사로 초청해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날 초청된 미래기계기술㈜, 선광계전, ㈜아진전력, ㈜가야엔지니어링, ㈜한텍, ㈜정호이앤씨 등 6개사는 롯데케미칼 여수ㆍ대산 공장의 자재 국산화 등을 통해 품질 개선 및 원가를 절감하고, 적극적 기술지원을 통해 공사ㆍ정비 업무를 탁월하게 수행하는 성과를 거뒀다.

감사패 전달식 후 가진 허수영 롯데케미칼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협력업체 대표들은 국내 경기불황에 따른 경영활동의 어려움을 피력하고 롯데케미칼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허수영 대표는 “협력업체들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롯데케미칼 국내 사업장을 통해 지원하고, 해외 사업장으로 동반 진출을 추진하는 등 협력업체의 경영환경이 개선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아보겠다”고 약속했다.

롯데케미칼은 협력업체와의 상생 경영을 위해 2009년 이후 매년 협력업체 간담회 개최를 개최하고 애로사항 청취 및 문제점을 해결하고 있으며, 동반성장펀드 조성 및 저금리 대출을 통해 자금난 해소를 지원하는 등 협력업체와의 상생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향후에도 상생협력을 통해 협력업체와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