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식당에서 삼겹살을 먹던 손님들이 칼조각을 삼키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8일 MBC에 따르면 A씨는 동료 3명과 충북 청주의 한 식당에서 삼겹살에 곁들여 나온 파절이를 먹던 중 이물감을 느껴 음식물을 뱉었다.
A씨는 돌인 줄 알았지만 자세히 보니 날카로운 칼날 조각이었다. 이미 입안에는 상처가 난 상태였고, 일부는 삼킨 상태였다.
엑스레이를 찍은 결과 복부에는 칼날 조각이 발견됐다. 만약 피해자 몸 속에서 칼날이 빠져나가지 않을 경우 수술까지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결과 파를 자르는 기계 속 오래된 칼날이 부러지며 파절이 속으로 들어간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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