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된 SBS '짝'에 출연한 여자 2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 도중 격한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눈물을 쏟았다.
강원도 정선에서 나고 자란 털털한 여자 2호는 털털하고 시원한 성격으로 남자들의 눈길을 끌었지만 그녀는 남자들에게 귀여운 동생 정도였던 것.
처음 여자 2호는 남자 3호에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남자 3호의 옆에는 여자 3호가 있었고 최선을 다해 남자 3호의 마음을 돌리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 이어 여자 2호는 자신에게 친절함을 보였던 남자 7호를 눈여겨봤다.
하지만 남자 7호는 여자 2호에게 친구같고 귀여운 동생 같다며 선을 그었다. 결국 여자 2호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집에 가고 싶다. 너무 힘들다. 내가 오늘 뭐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나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날 좋아해주길 바랬다"고 속상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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