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소방서, 2013년 부평구 화재발생현황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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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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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재발생건수 증가, 인명․재산피해 감소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부평소방서 지휘조사팀에서는 2013년도 부평구 지역 화재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화재는 20%가량 증가한 반면에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는 18%, 3%정도 감소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화재는 총 26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21건과 비교해보면 44건(19.9%) 증가하였으며, 16명이었던 인명피해는 13명으로 3명(18.8%) 감소하였고, 재산피해는 14억3천만원에서 13억9천만원으로 4천만원(2.6%) 감소하였다.

원인별 화재발생현황을 살펴보면 전기적요인 98건(37%)과 부주의 98건(37%)이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였고, 다음으로 방화 ․ 방화의심 32건(12%), 원인미상 16건(6%)순으로 발생했다. 또한 장소별로는 비주거 시설이 137건(51%), 주거시설이 80건(30%), 차량 등 운송시설이 25건(9%)순이었다.

부평소방서 관계자는 “2014년에도 적극적인 화재예방 활동과 취약계층 소화기 및 단독감지기 보급 등 소방안전대책 추진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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