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9· 미국)가 2014년 남자골프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골프토너먼트에서 우승할 확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USA투데이는 9일 홈페이지에서 골프오즈닷컴을 인용, 우즈가 올해 마스터스에서 우승할 확률을 5/1로 예측했다. 이는 우즈의 우승에 1만원을 건 후 실제 우즈가 우승할 경우 5만원을 받는다는 의미다.
우즈는 메이저대회 통산 14승 가운데 마스터스에서 네 차례(1997, 2001, 2002, 2005년) 우승했다. 우즈는 2008년 US오픈에서 우승한 이래 지난해까지 5년여동안 메이저대회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우즈 다음으로는 필 미켈슨(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애덤 스콧(호주)이 꼽혔다. 세 선수의 우승확률은 12/1이다. 제이슨 데이(호주)와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20/1로 그 뒤를 이었다.
한국(계) 선수들은 올해 마스터스에 5명의 출전이 확정됐다. 우승 확률은 최경주(SK텔레콤)가 100/1, 존 허가 200/1, 양용은(KB금융그룹) 배상문(캘러웨이)이 250/1로 나타났다. 아마추어 이창우(한체대)는 집계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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