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 민주노총은 9일 서울과 대전, 광주, 부산 등 14개 지역에서 '2차 총파업 결의대회'를 연다.
민주노총에 따르면 이번 파업은 경찰력 진입 등 민주노총에 대한 탄압을 규탄하고, 내달 25일 열릴 예정인 국민총파업의 결의를 다지기 위한 성격이 짙다.
민주노총은 결의대회를 통해 의료분야 규제 완화 등 민영화 추진, 박근혜 정권의 노동 탄압 발언 등을 규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민주노총의 이번 총파업에 대해 정당성이 없는 정치적 파업으로 명백한 불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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