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기원, 임베디드 SW-의료기기 기술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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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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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 경기과학기술진흥원(원장 박정택)은 산업통상자원부의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인 ‘임베디드SW-의료.복지기기 융복합 광역생태계 구축을 통한 창조기업 육성’ 사업에 나선다.

경기과기원은 9일 강원도 원주시 인터불고 호텔에서, 임베디드 SW(소프트웨어) 기업과 의료기기 기업이 참여하는 광역기술교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내년까지 28억81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은, 경기도의 임베디드SW 기업과 강원도 원주의 의료기기 중소기업에 대한 과제를 발굴 지원하게 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기술협력을 추진하고자 하는 임베디드SW 의료기기 기업이 발굴되면, 융합연구회 사업화 협력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필요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최근 의료기기는 다양한 기능 구현과 안정적 성능을 위해 임베디드SW 기술의 접목이 필수적이지만, 의료기기 기업의 기술력 한계로 임베디드SW 기업과의 기술협력에 대한 수요가 매우 큰 상황이다.

또한, 임베디드SW 분야는 타 산업에 파급효과가 큰 전략산업으로 경쟁력이 취약한 의료.복지기기 분야에 접목하여 고부가가치화가 가능하고, 이를 통해 임베디드SW 기업에게는 ‘의료’ 분야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개척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박정택 원장은 “중소기업의 융복합 수요는 매우 높지만, 기업 스스로 협력할 수 있는 기업을 찾기는 쉽지 않다”며 “협력이 필요한 중소기업이 매칭될 수 있는 기술교류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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