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매케인 상원의원 “로드먼 백치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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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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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미국 공화당 존 매케인(애리조나) 상원의원이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출신 데니스 로드먼(52)을 강하게 비판했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존 매케인 상원의원은 8일(현지시간) CNN 방송의 앵커 피어스 모건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그(로드먼)는 아무래도 백치인 것 같다”며 “자신이 아주 야만적이고 무모한 애송이(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선전 도구가 된다는 걸 이해하지 못할 정도로 지능이 낮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는 북한을 방문 중인 로드먼이 지난 6일 CNN과 인터뷰에서 “케네스 배 씨가 북한에 무슨 일을 했는지 아느냐?”며 “왜 그가 여기에 붙잡혀 있는가. 왜?”라고 말한 것을 비판한 발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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