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비트코인 규제안이 확산되자 중국의 비트코인 거래소인 BTC차이나는 새로운 생존 전략을 짜고 있다.  거래소는 비트코인의 거래·서비스 수수료 등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BTC차이나는 전세계적으로 거래 규모의 3분의 1을 이상을 차지한다. 때문에 비트코인 거래 활성화가 최종 목적이 된다. 

BTC차이나는 고객에게 할인권을 선보이거나 제3자를 통해 거래소에 지불하지 않고 비트코인을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지난 주말에는 소액의 환불제도를 도입했다. 한 비트코인 투자자는 "BTC차이나가 투자자들을 돌아오도록 갖은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중국의 거래소들도 고객들이 은행계좌로 직접 지불할 수 있도록 조치, 고객을 유도하고 있다고 저널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