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신문은 9일 “호소카와가 탈(脫) 원전을 기치로 내걸고 도쿄 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수일 안에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호소카와 전 총리는 본인과 같이 원전에 반대하는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와 협력하는 것을 모색하고 있다.
호소카와는 신문기자 출신이다. 자민당 소속으로 중앙정계에 입문했다. 지난 1992년 일본 신당을 결성하고 1993년 8월 비 자민당 출신으로는 최초로 총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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