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대한전기협회는 전기ㆍ정보통신 분야의 공사비 산출 근거가 되는 표준품셈을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2014년판 전기ㆍ정보통신 표준품셈'은 발주기관과 시행처 간의 이견을 더욱 해소했으며, 현실화된 문구정리, 용어ㆍ적용기준 정비, 공량 및 해설조항 조정 등을 효율적으로 반영했다는 평이다.
특히 ‘철탑 변휘량 측정’ 등 3개 조항의 품이 새롭게 신설되었고, ‘전력구 감시 시스템 점검’, ‘전력케이블 설치’ 등 123개 조항이 개정돼 반영됐다.
표준품셈은 전기부문 △제1장(적용기준) △제2장(송전설비공사) △3장(변전설비공사) △제4장(배전설비공사) △제5장(내선설비공사) △제6장(계측 및 자동제어 설비공사) △제7장(전기철도의 전기설비공사) △제8장(항공등화 설비공사)을 체계적으로 수록하고 있다.
또 정보통신 표준품셈(제정 4건, 개정 28건)과 함께 권말부록으로 2014년 시중노임단가 적용요령 및 단가표, 엔지니어링 사업대가의 기준, 건설업 산업안전보건관리비 계상 및 산정기준 등을 한 권으로 엮어 발간했다.
협회 관계자는 "전기부문 표준품셈 유지관리 전담 기관인 전기협회는 신기술, 신공법, 신재생에너지 관련 품의 적기 반영을 통해 표준품셈의 활용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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