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은 9일 중국 상하이 징 안 샹그릴라 호텔에서 중국 유력 일간지인 '동방조보(東方早報, Oriental Morning Post)' 주관으로 열린 '2013 세계여행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국제항공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로써 지난 2011년 '최우수 국제항공사', 2012년 '여행대상' 수상에 이어 동방조보에서 주관하는 세계여행대상 시상식에서 3년 연속 상을 수상하게 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7일에는 중국 유력 일간지인 '신문신보'로부터 '최고 서비스 항공사'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22개 도시, 31개 노선으로, 국내 항공사 중 중국 최다 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점, 또 중국 각 지점에서 지역내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를 비롯해 다양한 중국내 사회공헌 활동 등이 이번 수상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동방조보는 2003년 창간해 일간 80만부 이상을 발행하는 일간지이며, 신문신보는 2000년 창간해 일간 70만부 이상을 발행하는 일간지로 각각 독자 설문조사, 추천 및 온라인 투표를 거쳐 전문심사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수상사를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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