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軍시설 전력공급설비 피해복구훈련 시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1-09 11: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북한 접경지역 주요 군사시설을 대상으로 군부대 합동 대규모 전력설비 고장복구 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적군의 테러 및 한파, 폭설 등에 의한 설비피해로 전기 공급이 중단되는 사태를 대비해 비상상황 조치능력 향상 및 군부대와 한전과의 비상복구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시행됐다.

8일 철원군 민통선 지역에서는 적군의 폭탄테러에 의한 전력설비 파손 및 화재발생으로 전력공급이 중단된 상황을 가정했다. 이후 육군 3사단과 함께 총 70여명의 인원과 군부대 제설장비 및 화재진압 장비와 한전의 전력설비 복구 장비 등을 동원해 합동훈련을 진행했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접경지역 설비피해 대처능력을 한층 강화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 전력공급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국민 편익 제공 및 국가안보태세 확립에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