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은 지난 8일 오후 8시께 옹진군 장봉도에서 A씨(52․여)가 살충제를 마셔 의식이 희미하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을 이용해 육지 병원으로 이송했다.
신고 접수 이후 신속한 구조를 위해 헬기를 급파했으나 장봉도 기상이 좋지 않아 착륙이 불가능, 경비함정을 이용해 구조 활동을 펼쳤다.
A씨는 남편과 술을 마시고 부부싸움을 한 뒤 음독했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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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함정 급파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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