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中企 성과공유 수익금 사회에 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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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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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에너지취약계층 250가구에 방한용 룸텐트 전달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이 중소기업과 협력활동의 결과로 발생한 성과공유수익금을 사회공헌활동에 전액 지원하는 등 동반성장 산업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남동발전은 9일 진주시 청사에서 '진주지역 에너지 빈곤층 방한용 룸텐트 전달식'을 개최했다.

방한용 룸텐트 보급사업은 남동발전이 '지역사회공헌ㆍ에너지기업ㆍ사회적기업 인큐베이팅'을 키워드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겨울철 빈곤층 난방문제 해결을 위한 룸텐트 지원사업은 진주시와 발전소 주변지역 독거노인 가구 및 에너지 빈곤층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이를 통해 겨울철 난방온도를 2℃ 낮춤으로써 가구별 월 4만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에너지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이번 룸텐트 보급사업은 대중소기업간 협력활동을 통해 발생한 성과공유 수익금을 또 다른 중소기업인 사회적기업을 인큐베이팅 하는 한편, 사회적기업의 목적에 따라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선순환구조의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동발전은 2020 동반성장 비전을 '글로벌 강소기업 30개사 육성'을 선포한바 있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중소기업협의체와 공동설립한 수출전문대행회사(G-TOPS)를 통한 수출 500만달러 달성, 중소기업 연구개발 사업화 촉진, 중기제품 구매 1500억원 달성을 올해 중점추진 전략으로 설정하고, 지원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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