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기아자동차는 '2014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를 공식 후원한다고 9일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 2002년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3년째 공식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오는 2018년까지 후원 연장 계약을 맺어 호주오픈 역사상 최장기간 메이저 스폰서로 활약한다.
기아차는 대회 기간 동안(1월 13일~1월 26일) 각국 참가 선수단과 VIP, 대회 관계자들에게 카니발R(현지명 카니발), 쏘렌토R(현지명 쏘렌토), 스포티지R(현지명 스포티지), 카렌스(현지명 론도), 포르테(현지명 쎄라토) 해치백 등 총 101대의 대회 공식차량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대회 기간에는 다양한 고객 참여 마케팅을 실시한이다.
우선 △신개념 온라인 사진 및 영상 콘테스트 '기아 그레이티스트 팬'을 통해 대회 기간 동안 경기장을 방문하는 팬을 포함한 전세계 호주오픈 팬들이 본인의 응원 사진과 영상을 공식 웹사이트 (http://kiagreatestfan.com)에 업로드 할 경우, 기아차 글로벌 홍보대사 라파엘 나달 선수(스페인, 세계랭킹 1위)가 ‘최고의 팬’을 직접 선정해 기아차 쏘울 차량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기아차는 △세계 27개국에서 선발된 61명의 기아차 고객들을 초청, 호주오픈 경기 관람 및 멜버른 현지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기아 럭키 드라이브 투 오스트레일리아' 프로그램 △기아 차량(스포티지R)에 탑승한 호주오픈 참가 주요 선수 및 유명 인사들의 인터뷰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오픈 드라이브'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 외에도 △경기장 A보드 및 전광판 광고 △국내에서 선발된 유소년 20명이 참가하는 호주오픈 볼키즈 프로그램 운영 △기아차 홍보 부스 운영 및 차량 전시 등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펼쳐 전세계에 기아차 브랜드를 더욱 알릴 것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는 지난 10여년간 호주오픈 후원과 함께 글로벌 브랜드로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냈다”며 “향후 2018년까지 호주오픈 후원을 활용한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으로 전 세계 테니스 팬들에게 젊고 역동적인 기아 브랜드를 더욱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