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억류중인 케네스 배 가족들과 8개월만에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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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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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세중 기자 = 북한에 1년 넘게 억류 중인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씨가 최근 미국에 있는 가족들과 전화통화를 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9일 보도했다.

배 씨의 어머니 배명희씨는 8일 VOA와 전화 인터뷰에서 아들이 지난달 30일 평양에서 전화를 걸어왔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해 4월 말 이후 8개월만에 이뤄진 전화통화다. 

VOA는 배 씨가 어머니인 배씨를 포함, 손자 등 가족들과이 돌아가면서 20분 정도의 대화를 나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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