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전력수급 안정화를 위한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시는 9일 범계동 일원에서 시 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겨울철 전력난 해소와 에너지 절약을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에너지 절약에 대한 시민 관심 유도와 대형 상가들의 자발적 전기절약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평촌1번가 상가들을 중심으로 난방기를 가동하면서 출입문을 열어선 안된다는 에너지사용 제한 조치사항과 겨울철 전력 피크시간대(10~12시, 17~19시) 건물 난방온도 20도 이하 유지, 영업 종료 후 옥외 광고물, 경관조명 소등 등 전기절약 권장사항이 담긴 전단지를 배부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전력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제일 중요하다”면서 “내복입기, 문풍지, 보온 시트 붙이기 등 생활 속 작은 실천들이 행복한 겨울나기의 첫걸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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