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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여주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여주시(시장 김춘석)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결혼 이주 여성들의 고국 방문을 지원한다.
먼저 시는 지난 3일까지 기초생활수급대상자와 2013년 신청 가정 중 오랫동안 고향 방문을 못한 4개 가정을 1차 대상으로 확정하고, 1·2월 중 고향 방문을 진행한다.
또 10일부터 내달 3일까지 2차 대상자 접수를 받은 뒤 심사를 거쳐 20일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다문화가정 고국방문 사업의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관내 3년 이상 거주, 3년 이내 친정 방문이 없어야 하며, 함께 가는 가족들의 해외여행 결격 사유도 없어야 한다.
특히 기초생활수급 대상자나 차상위계층, 장기간 친정 방문이 없으면 선정과정에서 우대를 받을 수 있다.
김 시장은 “한때 소수였던 다문화 가정들이 이제는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이들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돕고자 이주 여성들의 친정 방문 사업을 올해도 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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