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워크숍에는 충남교육청에서 학생생활지원과 박진상 과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14개 지역교육지원청 생활지도 담당장학사, 생활지도상임위원회 회장, 컨설팅단 회장 등 60여명이 참석했고,
충남지방경찰청에서 박상용 청장을 비롯한 관계자, 각 지역 경찰서의 아동청소년(여성보호)계장, 학교폭력 담당 경찰관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충남도청에서도 여성가족정책관 청소년팀장 외 1명이,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박영의 센터장 등 5명이 참석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특강에서 충남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 홍명곤 과장은 ‘학교폭력 어떻게 할까?’라는 주제로 학교폭력의 대응 방안을 우리 주변의 다양한 소재를 바탕으로 심도 있는 분석과 대안을 제시해 매우 뜻 깊은 메시지를 남겼다.
또한, 한국교육개발원 학교폭력특임센터 박효정 박사는 ‘우리 사회 학교폭력 대책 현황과 실천과제’를 주제로 7.23 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 방향과 주요 내용,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실천과제를 제시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특강에 이어 충남교육청, 충남지방경찰청과 충남도청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작년도 실적과 금년도 추진 계획을 발표해 기관간 정보공유와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특히, 지역별 문제점 및 개선 방안 토론 시간에는 14개 지역별로 교육청과 경찰청 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여 지역별 현안 문제 및 개선 방안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눔으로써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디딤돌을 마련했다.
충남교육청 박진상 학생생활지원과장은 “앞으로도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충남지방경찰청 뿐만 아니라 충남도청, 각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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