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부리코, 휜코…어떡하지,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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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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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곤 원장 "자연스러운 성형이 중요하다" [사진제공=에스필 구리성형외과피부과]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 외모를 중시하는 사회분위기 속에 성형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 성형이 대중화되면서 일종의 자기관리로 비춰지며 자연스러우면서도 개성을 살린 성형이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그

그 중에서도 짧은 시술 시간과 성형한 티가 나지 않는 쁘띠 성형이 추세다. 쁘띠성형은 절개를 하지 않고 주사 등 비교적 간단한 시술을 통해 이루어진다. 다양한 쁘띠 시술 중에서도 단연 수요가 많은 시술은 '코 필러'라는 게 관련 업계의 전언이다.

코는 사람 얼굴 중 가장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얼굴의 좌우대칭을 이루는 축이다. 정면을 마주하고 보았을 때 눈에 가장 잘 띄는 부위가 코이며, 이목구비 중 가장 입체감이 강한 부위이기도 하다. 시술을 고민 중이라면 가장 선호하며 신중을 기하는 부위다.

하지만 코 성형을 선뜻 결심할 수 없는 것이 절개로 인한 통증, 회복 기간, 비싼 비용 등 때문이다. 수술 후에는 일정 기간 통증이나 부기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겨 따로 시간을 내지 않고는 쉽게 결심할 수 없다.

에스필 구리성형외과피부과 강성곤 원장은 "필러는 점심시간 같은 짧은 시간에도 시술이 가능하다. 꺼진 부위에 주사를 통해 필러약품을 주입, 볼륨감을 살려 주는 쁘띠성형의 일종"이라면서 "낮은 코나 메부리 코, 휜 코등 다양한 코 콤플렉스에 쉽게 적용되면서 수술 없이 아름다운 코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필러는 간단한 연고 마취 후 10~15분 정도에 시술이 끝난다. 직접적 절개가 필요 없어 부종이나 통증에 대한 부담감이 적고 빠른 회복력으로 흉터나 자국도 거의 없어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게 강 원장의 설명이다.

하지만 간단한 시술이라고 해서 아무 병원을 찾아 시술 받는 것은 위험하다. 코필러는 다양한 안면신경이 지나가는 얼굴에 시술되기 때문에 풍부한 시술경험과 노하우를 지닌 의료진에게 시술 받아야 한다.

강성곤 원장은 "무조건 높고 오똑한 연예인 코를 따라하던 예전의 성형 트렌드는 완전히 바뀌었다"며 "최근에는 자신의 얼굴에 가장 조화롭고 자연스러운 코 모양으로 디자인 후 시술하는 추세다. 조화로운 코 모양을 잡아 줄 수 있는 감각 있고 역량 있는 병원에서 전문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한 후 시술 받기를 권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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