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 중화권 스타 황샤오밍(黃曉明)과 저우쉰(周迅)이 영화 ‘살교여인최호명(撒嬌女人最好命)’에서 찰떡궁합 연기 호흡을 선보여 화제다.
중국 포털 소후위러(搜狐娱樂) 8일 보도에 따르면 황샤오밍과 저우쉰은 영화 ‘야연(夜宴)’, ‘풍성(風聲)’에 이어 세 번째로 연기 호흡을 맞추는 것으로 이번 영화를 통해 처음으로 커플 연기를 펼친다.
두 사람은 진짜 커플처럼 궁합이 척척 잘 맞아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했다는 후문이다.
이들은 상하이를 비롯해 대만 타이베이, 가오슝(高雄), 타이중(臺中) 등 곳곳을 돌아다니며 촬영에 임하면서도 항상 웃음을 잃지 않았으며, 심지어는 소풍이라도 나온 듯 먹을 것을 챙겨 가지고 촬영장에 나타나기도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살교여인최호명은 대만 작가 뤄만푸(羅曼夫)의 베스트셀러 ‘회살교적여인최호명(會撒娇的女人最好命)’을 각색한 영화로 홍콩의 펑하오샹(彭浩翔)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로맨스 코미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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