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방송 박환일 =한국 영화 '변호인'과 함께 4주째 쌍끌이 흥행으로 관객 수를 꾸준히 모으고 있는 영화 '용의자'가 8일까지 누적 관객수 332만 1,068명을 기록했습니다. 기존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없던 극한의 리얼 액션을 선보이는 '용의자'는 강도 높은 액션 안에 거친 남자들의 우정과 의리, 부성애와 눈물을 담은 뜨거운 드라마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용의자'는 모두에게 쫓기는 용의자 '지동철' 역의 공유가 자신의 가족을 죽인 자를 잡기 위해 살아남아야 하는 진한 부성애로 드라마틱한 연기를 선보이며 남성 관객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아내와 딸을 잃은 채 자신만의 타겟을 잡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려가던 지동철이 극 후반 진실을 만나며 떨구는 절실한 눈물 연기와 감정씬으로 남녀노소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진한 여운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전국 466만 명을 동원했던 '도가니' 이후 2년 만의 신작으로 돌아온 공유의 컴백과 상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리얼 액션의 볼거리, 거기에 박희순, 조성하, 유다인 등 실력파 배우들의 연기 호흡과 원신연 감독의 연출력이 더해진 '용의자'는 익스트림 리얼 액션으로 겨울 극장가 폭발적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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