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불만제로 치킨에 사용된 공업용 염지제 얼마나 독하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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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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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불만제로 치킨 방송 본 시청자 염지제 사용에 경악…고무장갑도 녹이는 공업용 염지제 사용

Q. 어제 ‘불만제로’를 보신 분들이 치킨의 비밀을 안 후 많이 불안해하고 있다고요?

- 어제 MBC ‘불만제로 UP’에서 치킨의 닭 보존성 높이고 육질을 부드럽게 하는 염지제를 사용하는 모습이 방영됐는데요.

그런데 닭에 사용하는 염지제가 식용 염지제가 아닌 공업용 염지제인 것으로 밝혀져 시청자를 경악시켰는데요.

이 공업용 염지제는 고무장갑을 녹여버릴 정도의 강한 위험성을 갖고 있어서 치킨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닭에 바늘을 넣어 염지제를 투입하거나 닭들을 세탁기에 한꺼번에 넣고 돌려버리는 등 충격적인 모습들이 보여 지기도 했습니다.

Q. 염제제가 뭐죠? 무엇이 문제인가요?

- 염지제는 아질산염, 소금 등 염지 시에 첨가되는 첨가제를 말하는데요.

염지제는 소금과 많은 조미료를 포함하고 있어서 나트륨 수치가 높고 첨가물 성분이 불분명하다는 것이 문젭니다.

Q. 네티즌들이 나트륨 많은 치킨 업체 수사에 나섰다죠?

나트륨 함량이 높은 즉 짠 치킨업체들의 순위가 발표됐는데요. 이니셜로 돼있지만 누구나 들으면 알만한 업체들입니다.

순위는 1위 B치킨 2위 K치킨 3위 N치킨으로 나타났는데요.

한 마리만 먹어도 세계보건기구 나트륨 일일섭취권장량 넘는 수치로 알려져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불만제로 치킨 너무 무섭다”, “불만제로 치킨 이제 못먹겠네”, “불만제로 치킨 대박” 등의 반응들을 쏟아내기도 했습니다.

프로그램 : 글로벌 기자
출연 :이주예 아나운서 정순영 기자
연출 : 양아람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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