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총리, 야스쿠니 신사 또 참배?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를 재참배할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아베 신조 총리는 9일 중동ㆍ아프리카 순방에 앞서 공항에서 앞으로도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할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참배 자체가 외교ㆍ정치 문제화됐기 때문에 지금 시점에서는 말하지 않겠다”며 “한 국가의 지도자로서 (영령들의) 명복을 빈다는 마음은 계속 지니고 있겠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부터 15일까지 중동 오만과 아프리카의 코트디부아르, 모잠비크, 에티오피아를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