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페이스북 모임인 자유육식연맹은 페이스북을 통해 "고기와 관련된 일이기에 간단히 입장 표명을 한다"며 "고기를 먹으려면 제대로 값을 치르고 먹어야 한다. 고깃값을 치르기 위해 더 열심히 일하고 돈을 더 많이 벌 방법을 강구하는 과정에서 국가 경쟁력의 근간이 생성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자유육식연맹은 "고기 사랑 나라 사랑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제값을 치르고 고기를 먹어야 한다. 애국이 별것이 아니다 변희재와 김지룡는 더 이상 본인들의 사사로운 이익을 위해 애국세력을 참칭하는 행위를 그만두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변희재는 지난달 17일 서울 여의도의 한 고깃집 낭만창고에서 대한민국 어버이연합, 대한민국 종북감시단 등 보수 성향의 25개 단체 회원 600여 명과 '보수 대연합 발기인대회'를 가진 뒤 비용 1300만원 가운데 300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사실이 전해져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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