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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사회적자본과 사회적경제 키우기 역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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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0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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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염홍철 시장 2014년 신년기자회견서 밝혀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남은 임기 6개월 동안 시민행복과 시정발전이 선순환하는 새로운 발전 패러다임으로 사회적자본과 사회적경제 키우기에 주력하여 대전을 신뢰와 배려가 넘치는 따뜻한 공동체로 만들어 가겠다.”염홍철 시장은9일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대전시 역점추진방향과 각오를 밝혔다.

염 시장은 올해 사회적자본 확충을 위해 ▲시민사회 역량강화를 위한 마을만들기 ▲지속가능한 사회적자본 지원체계 확립 ▲사회적자본 시민공감 확산 등 3대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한 6개 실천과제를 역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마을만들기 사업은 시민화합, 갈등해소, 사회폭력, 세대공존 등의 사회문제를 주민 스스로 함께 해결 할 수 있도록 164개의 신규 마을공동체를 발굴․지원하고 마을리더(일꾼) 300명과 마을활동가 50명을 집중 양성한다. 이를 위해 마을리더(일꾼)․마을활동가 양성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마을현장 컨설팅, 분야별 전문교육, 마을만들기 표준매뉴얼도 새롭게 발간한다.

또한, 사회적자본 실무협의체 본격 가동, 민관 유관기관 실무자 학습세미나를 정례적으로 개최하여 사회적자본 시책과 전략개발, 민관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한편 대전발전연구원 주관으로 5개년도 중기기본계획도 수립한다.

이날 염 시장은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시민주도의 협력과 호혜를 바탕으로 공동체를 회복하고, 일자리 문제 해소와 함께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 사회적경제 키우기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시는 올해 ▲사회적경제 조직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사회적경제의 자생능력 향상을 위한 지원정책의 다양화 ▲사회적경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판로지원 위한 공공기관 우선구매 ▲사회적경제를 이끌어 갈 활동가 및 전문가 양성위한 사회적경제학교 운영 ▲사회적경제 공동복합매장 설치공간 지원 등 사회적경제 기업의 자생력을 높이는 생태계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먼저, 사회적경제 조직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창업 준비단계 부터 안정적인 자립기반 구축까지 씨앗기(준비) → 창업기(설립) → 성장기 → 안정기 등 4개단계로 나누어 지원업체별, 시기별, 단계적으로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열악한 사회적경제 조직의 민간시장 진출에 대한 애로사항을 극복하기 위해 공공기관의 우선구매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시철도 역사, 공공기관, 학교 등 접근성이 높은 공간에 사회적경제 공동 복합매장을 설치 운영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염 시장은“복지만두레와 테마형 마을공원 조성 등 사회적자본과 연계한 시민참여 시책과 가정친화 시책들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하면서, “사회적자본과 사회적경제로 대표되는 나눔과 신뢰와 배려의 대전형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전 시민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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