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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자동차 5만3천여대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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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0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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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말 기준 1년새 11% 증가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 자동차 등록대수가 지난해 말 기준 5만 2889대로, 시민 2.3명(전국 평균 2.6명) 당 1대꼴로 차량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 차량등록담당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세종시에 등록된 자동차는 2012년 말 4만 7580대 보다 11%(5309대) 늘었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3만 9301대로 2012년 말 3만 4,830대 보다 4471대(13%) 늘어, 전체 차량등록 증가를 주도했다. 이밖에 승합차는 2464대에서 280대(11%), 화물차는 1만 179대에서 528대(5%), 특수차는 107대에서 30대(28%)가 각각 증가했다.

정인태 차량등록담당은 “세종시 출범 및 2단계 중앙행정기관 이전 등 지속적인 전입인구 증가에 따라 생활에 필요한 승용차를 중심으로 자동차 등록대수가 대폭 증가했다”며 “명품 세종시 건설에 발맞춰 교통안전공단과 연계, 자동차 검사기간 안내 등 차량등록 관련 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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