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국민건강보험 정상화 추진위원회' 출범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10일 오전 10시 공단 본부 대강당에서 임직원 및 노사, 외부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국민건강보험 정상화 추진위원회(이하 정상화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정상화 추진위원회는 국정과제와 함께 복지재정 누수 방지 등 ‘비정상의 정상화 대책’,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 등 정부의 개혁 정책에 부응하면서 재정누수가 상례화 된 진료비 청구・심사・지급체계의 합리화 및 흡연에 따른 건강보험 재정손실에 적극 대응하는 등 건강보험 운영체계 정립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추진단 산하에 임직원과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운영위원회’를 둬 주요 현안 논의와 의견 수렴 및 추진상황의 점검과 조정을 담당하고, 실행조직으로 ‘재정누수클린업추진단’ 등 7개 추진단과 외부전문가 그룹인 ‘자문위원회’를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김종대 이사장은 발대식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정상화 추진위원회를 통해 건강보험 및 장기요양보험 제도와 업무, 그리고 공단 운영 전반에 걸친 비정상적 요소를 찾아 정상화함은 물론, 흡연으로 인한 피해에도 소송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재정누수를 방지하고 보장성 목표 달성과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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