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하반기 기술평가기관 도입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올 하반기부터 전문기관이 기업 보유 기술을 평가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기업의 기술을 평가하는 '기술신용평가기관' 도입 방안을 마련, 이달 중 발표할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기술신용평가기관 도입은 당초 내년으로 예정됐었지만, 금융당국이 올 하반기로 도입 시기를 앞당긴 것이다.

기술신용평가기관은 기술정보, 권리정보, 시장정보, 거래정보 등을 축적한 관리기관으로부터 정보를 받아 기술을 평가한 신용등급을 은행이나 금융투자사에 보내 은행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개념이다.

이런 경우 우수한 기술력을 가졌지만 취약한 재무구조로 낮은 신용등급을 받았던 벤처기업들이 재평가를 받게 되고, 금융권에서 쉽게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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