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미스코리아' 엿기름물을 마신 배우 강한나가 미스코리아 서울 진에 당선됐다.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에서는 임선주(강한나)가 오지영(이연희), 김재희(고성희) 등을 제치고 서울 진 자리를 차지했다.
임선주는 대회 당일 모래시계 몸매를 만들기 위해 허리를 테이프로 칭칭 감는 아픔을 참아내는 것은 물론 그간 미스코리아 진출을 위해 다져왔던 모든 끼와 매력을 발산했다.
하지만 미스코리아 출전에 앞서 선주가 엿기름물을 먹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엿기름물은 수유시 젖을 말리는 용도로 쓰이기 때문에 주로 출산 후 마시게 된다.
따라서 '미스'만 출전해야 하는 미스코리아 규정을 어기는 것. 이 사실이 드러나면 선주는 자동적으로 서울 진 자리를 박탈당하게 된다.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