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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부산 리보노클리닉 홈페이지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최근 케이블 예능 '꽃보다 누나'에 출연하고 있는 40대 대표 두 여배우의 깨끗하고 탄력 있는 동안 피부가 화제다. 두 사람은 촬영 중간중간 보습이나 자외선 차단, 화이트닝 등 피부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였다.
원래 피부톤이 하얀 편이더라도 다양한 이유로 콧등이나 양 볼에 기미, 잡티와 같은 색소 질환이 무성하다면 실제 나이보다 서너 살은 더 들어 보이기 마련. 때문에 동안을 만드는 첫 단계는 기미, 잡티 같은 색소질환을 예방하는 것에 있다고도 볼 수 있다.
색소질환의 원인은 자외선에 대한 노출이나 임신에 따른 호르몬 이상, 스트레스, 수면 부족 등으로 매우 다양하다. 시간이 흐를수록 증상이 심해지고 그 범위가 넓어지기 때문에 처음부터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겨울철에도 스키장, 스케이트장 등에서의 야외활동이 많은 편이고, 눈이 쌓인 경우 눈에 반사되는 자외선까지 더해져 더욱 주의해야 한다.
이미 색소질환이 생긴 경우라면 초기부터 전문적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이전까지의 색소질환 치료는 병변의 위치와 크기에 따라 각기 다른 치료 방법을 요구했기 때문에 번거롭고 귀찮아 치료를 미루는 이들이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 등장한 콰트로빔 레이저는 보다 효율적으로 단기간에 치료가 가능하다는 게 의료진의 설명이다.
부산 리노보클리닉 의원 김자영 원장은 "콰트로빔 레이저는 3가지 파장대와 복합모드까지 운용이 가능해 표피와 진피에 모든 색소질환을 고루 치료할 수 있는 신개념 레이저 장비"라고 소개하면서 "여러 레이저를 따로 사용할 필요가 없어 보다 짧은 시간에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또 "얼굴 곳곳에 자리 잡은 색소질환은 보는 이에게 깔끔하지 못하다는 인상을 풍길 수 있어 대표적 콤플렉스로 꼽히기도 한다"면서 "콰트로빔 레이저는 기미와 잡티는 물론 오타모반, 검버섯, 주근깨 등 다양한 색소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 타원형이 아닌 사각형의 레이저 스팟으로 조사 범위가 겹치지 않아 피부에 고르게 자극을 주어 부작용이 적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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