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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8등신 훈남’ 배우 강동호가 지난 주말, 뮤지컬 <웨딩싱어>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동안 뮤지컬 <하이스쿨뮤지컬>, <광화문연가2>, <궁> 등을 통해 로맨틱 코미디 무대를 주름 잡은 강동호는 첫 공연답지 않은 폭발적인 무대 매너와 여심을 사로 잡는 로맨틱 연기로 박수 갈채를 받았다.
오종혁의 성공적인 바통을 이어받아, 배기성과 함께 폭발적인 무대 매너를 과시했다. 특히 고교시절 밴드 활동을 했던 경험을 살려, 극 중 밴드 리더 역할을 더욱 능숙하게 소화해내며 무대를 장악했다.
관객들은 “미친 연기~ 대박대박”, “자꾸만 보고프고 생각나는” 등 다양한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뮤지컬 <웨딩싱어>는 아담 샌들러와 드류 베리모어 주연으로 최고의 흥행성적을 거둔 동명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무대로 옮긴 작품. 유머러스하고 사랑스러운 캐릭터와 엉뚱하면서도 위트 있는 스토리가 유쾌한 디스코 음악과 어우러지면서 즐거움을 선사하는 파티 같은 뮤지컬이다.
강동호, 김도현, 배기성 등의 스타와 방진의, 송상은, 최우리 등 실력파 뮤지컬 배우가 함께 하는 뮤지컬 <웨딩싱어>는 2월 9일까지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02)744-4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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