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참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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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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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룸버그통신 인터뷰

아주경제 주진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참여국들하고 원만하게 협의가 이뤄져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공식으로 참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우리나라의 TPP 참여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미국을 비롯한 TPP 참여 6개국과 잇따라 예비 양자협의를 할 계획이다. 이에 최경림 산업부 통상차관보가 우리 측 수석대표로 오는 13일 워싱턴에서 미국과 예비 양자협의를 한다.

박 대통령은 또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 "올해도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하고 FTA를 체결하기 위해서 또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기 위해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원화 강세로 수출 어려움이 커지는 가운데 올해 중국과의 교역에도 진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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