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형 살해 혐의로 징역 25년 받은 정상헌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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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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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프로농구 선수 정상헌이 처형 살해 혐의로 징역 25년을 받았다.[사진=채널A 방송 캡처]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처형을 살해한 혐의로 징역 25년형을 받은 정상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92cm, 90kg의 정상헌은 1982년생으로 돈암초등학교를 나와 삼성중학교와 경복고등학교를 거쳐 고려대학교에 진학했으나 중퇴했다. 정상헌은 2005년 KBL 드래프트 1라운드 8순위로 대구 오리온스에 입단, 프로 데뷔했다.

정상헌은 소속팀에서 1년을 못 채우고 나와 울산 모비스 피버스로 이적했고 2009년 은퇴했다.

수원지법 형사11부는 10일 살인 및 시체 유기 혐의로 기소된 정상헌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정상헌은 지난해 6월 26일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자택에서 아내 A씨의 쌍둥이 언니인 처형을 목 졸라 살해한 후 인근 공터에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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