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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2・6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에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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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0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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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축심의 통과로 사업 가속도 기대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새해 노량진재정비촉진지구 주택개발정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구는 지난해 12월 26일 노량진 2・6재정비 촉진 구역의 건축・교통 계획안이 시 건축위원회 심의에서 통과됐다고 10일 밝혔다.

노량진 2구역은 312-75번지 일대 1만6072㎡ 규모로 421가구의 주상복합건물이 조성된다. 6구역은 노량진동 294-220번지 일대 7만4306㎡ 규모로 1283가구 주거단지가 조성된다.

지난 2010년, 2011년 각각 조합 설립 인가를 받은 노량진 2・6 재정비 촉진지구는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이며 정체돼 있는 타 구역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노량진재정비 촉진지구의 건축 계획은 중앙공원 중심의 친환경 주거, 장승배기길의 가로활성화, 새로운 가로망에 의한 정비를 고려해 수립됐다.

또 입지상 대중교통 접근이 양호하고 역세권 형성이 용이해 서울 서남권의 생활문화 중심지로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 “이번 건축심의 통과로 사업시행인가 절차가 원만히 시행되면 전체 노량진 재정비 촉진지구 사업이 가속화 돼 이 일대의 주건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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