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시성 특집>한국관광공사, 서부내륙시장 마케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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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0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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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부대개발 거점도시를 찾다 – 한국관광공사 시안지사

이형연 한국관광공사 시안지사장은 서부시장개척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시안)아주경제 산동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이제 중국 서부내륙시장을 대상으로 방한관광 홍보마케팅을 본격적으로 펼칠 계획입니다”

이형연 한국관광공사 시안(西安)지사장은 “중국의 꾸준한 경제성장과 서부내륙 지역의 소비확대 및 실소득 증가로 해외여행 수요가 급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시안지사 개소로 중국 내륙지역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장은 “최근 시안은 삼성반도체 공장이 들어와 많은 한국인들이 거주하기 시작했고, 점점 더 많아질 추세”라면서 “거주하는 한국인이 많아지면 한국에 대한 인식도 깊어지고, 교류도 더 활발해 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는 또 “요즘에는 여행사에서 내놓는 관광상품을 이용하는 관광객보다 자유여행객이 많아지고 있다. 즉 스스로 관광일정을 세우고, 호텔과 교통편도 직접 알아보고 떠나는 개별여행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시행된 여유법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효과가 크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 지사장은 “여유법이 조금 늦은 감이 있다. 그 동안 많은 중국인 여행객들이 저렴한 관광상품으로 한국관광을 하다보니 관광만족도가 크게 떨어졌다”며

“여유법이 시행된 후 개별여행이 15% 정도 늘었고, 관광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 계속해서 홍보 이벤트 활동을 강화해서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이어 “여유법이 시행되고 청소년 교류를 위한 관광상품이 다양해지기 시작했다”며, “그 동안 청소년을 위한 관광상품은 쇼핑이 연결되지 못해서 여행사에서 꺼리는 편이었지만, 최근 수학여행 등 청소년 관련상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12월27일 중국내 7번째(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양, 칭다오, 청뚜, 시안) 네트워크망인 시안지사를 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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