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그릴라 고성 쓰팡제는 당나라 시절부터 조성됐으며 차마고도(茶馬古道)의 주요 경유지로 명성이 높은 지역이다.
화재로 인한 사망자나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이번 화재로 중국 최대 인기 관광지 중 하나인 샹그릴라의 관광산업이 적지않은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된다.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대원 등 2000여명이 현장에 파견돼 진화작업을 펼쳤으나 불에 타기 쉬운 목조건물이 밀집돼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