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엘 샤론 전 이스라엘 총리 세상 떠나<종합>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아리엘 샤론 전 이스라엘 총리가 타계했다. 향년 85세.

11일(현지시간) AFP, AP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성명에서 “아리엘 샤론 전 총리가 11일 텔아비브 근처에 있는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며 “샤론 전 총리에 대한 추억은 이스라엘 국민의 가슴 속에 길이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스라엘은 아리엘 샤론 전 총리의 서거에 머리를 숙인다”고 덧붙였다.

고인의 아들 길라드 샤론은 텔 하쇼머에 있는 시바 메디컬센터에서 “아버지가 별세하셨다”며 “그가 가시고 싶은 때 떠나셨다”고 말했다.

시바 메디컬센터는 “샤론의 상태를 안정시키기 위해 갖가지 노력을 다했지만 정오(GMT)께 숨을 거뒀다”고 말했다.

샤론은 재선 유세 도중 중증 뇌졸중을 일으켰다. 지난 2006년 1월 4일 이래 혼수상태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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