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표단은 16일 도쿄를 방문, 현대.기아차그룹에 주요부품 납품을 추진 중인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기업 D社와의 2천 9백만 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하고, 저녁에는 일본전자정보기술산업협회(JEITA)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고 관계사들과 투자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이어 17일에는 나가오카로 이동해 고기능 세라믹판을 이용한 흡착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N社와 1천만불 규모의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도 투자진흥과 관계자는 “일본 소재 첨단기업 중 국내 기업이 필요로 하는 해당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업체를 유치할 계획”이라며 “투자규모에 구애받지 않고 작지만 강한기술력을 가진 우수 기업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대표단은 원자력을 대체할 다양한 수단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는 일본 H사의 소각로 현장도 탐방해,관련기술의 필요성에 대한 검토도 병행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