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 이전인 29일까지 관내 주요도로변, 동별 취약지, 역·터미널 등을 중심으로 주민, 사회단체, 공무원 등이 참여해 설맞이 환경정화 운동을 자치구별로 대대적으로 실시하는 등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대전시의 깨끗하고 쾌적한 이미지를 부각시킬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다음달 7일까지를 ‘쓰레기투기 중점단속기간’으로 정하여 상습정체구간, 터미널 등 쓰레기투기 빈발지역에 대한 단속을 실시하고 무단 투기자에 대하여는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또한 과대포장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자원낭비의 방지를 위해 백화점, 대형할인점 등에서 판매되는 제과류, 농산물류, 주류, 화장품류 등 선물세트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하여 위반자에 대해서도 과태료 처분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설 연휴기간인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4일간 시, 자치구, 대전도시공사에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여 연휴기간 중 생활·음식물쓰레기 민원, 투기신고 등의 신속한 처리로 시민불편 최소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길광섭 대전시 자원순환과장은 “시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설 전날과 당일에는 가급적 생활쓰레기 배출을 자제하고 생활쓰레기를 줄일 수 있도록 시민들이 다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