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증강현실 상설 체험공간 설치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라수흥)은 국내 최초로 대형 LED 스크린을 장착한 증강현실(AR : Augmented Reality) 상설 체험공간을 홍보관에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증강현실은 실제 현실세계에 3차원 가상물체를 겹쳐 보여줌으로써 현실과 가상세계가 공존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하는데,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콘텐츠를 활용한 여러 가지 테마를 구성해 재미와 교육적인 기능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일반인에게 공개된 증강현실 체험공간은 84인치 대형 LED 스크린과 24인치 모니터를 통해, 수원화성 관련 문화재 정조대왕 무예24기 등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대형 LED 스크린에서는 정조대왕과 사진 찍기와 무예24기 단원의 무예시범 등 인터랙티브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데.정조대왕의 사진은 수원화성 화령전에 보관중인 어진(임금의 사진)을 활용했다.

또한 국내외 관람객의 체험 편의를 위해 근거리 무선데이터 전송기술(NFC) 서비스를 적용, 스마트폰을 체험공간 벽면에 부착된 NFC 코너에 근접시키면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어 등 4개 국어로 증강현실 체험코너 매뉴얼을 제공한다. 이와함께 체험을 통해 찍은 사진은 이메일 전송할 수 있도록 했다.

체험공간 운영시간은 동절기(11월~2월) 오전 9시 30분~ 오후 5시, 하절기(3월~10월) 오전 9시 30분에~ 오후 6시로 수원화성홍보관 관람시간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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