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에 귀농인 농업창업지원센터 건립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전남 구레에 귀농인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가 들어선다.

전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귀농인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공모에서 구례군이 선정돼 올해 국비 40억을 포함해 총 80억원을 들여 교육장 및 체험장을 갖춘 센터를 건립한다고 12일 밝혔다.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귀농인들이 1~2년간 거주하면서 영농을 체험하고, 공동체 생활방식을 습득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기회와 장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례군은 용방면 용강리 친환경농업 시험장과 인근 부지를 신규로 매입해 귀농인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조성하고 주택과 텃밭 30개소, 공동실습농장과 시설하우스, 영농교육관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이 센터가 건립되면 귀농인 유치와 안정적인 정착 등 새내기 농업인 인큐베이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도는 전국 최고의 깨끗한 환경과 전국 최다 친환경농산품 생산 지역의 장점을 살려 귀농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2011년 1521가구였던 귀농가구는 2012년 2492가구, 지난해는 3000가구 이상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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