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작년 한 해 의료사고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소송가액 2천만원 이하 소액사건 제외)은 1300건으로 전산 추출이 가능한 2002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2002년 665건이었던 의료소송은 2003년 700건, 2004년 800건, 2009년 900건, 2012년 1000건으로 매년 꾸준히 늘어왔다.
이와 함께 소송에서 이기는 환자와 가족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2년 22% 남짓이었던 승소율은 2012년 30%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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