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4월 5만2000여가구 집들이, 전년 대비 44.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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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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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천왕2·세곡2지구 및 세종시·혁신도시 본격 입주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올해 봄 이사철이 본격 시작되는 2~4월에 전국에서 아파트 5만2000여가구가 집들이를 개시할 예정이다. 서울 천왕2·세곡2지구 등 보금자리주택 입주가 시작되고 세종시와 혁신도시에서도 입주가 본격화된다.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2~4월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5만2222가구(조합원 물량 제외)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3만6161가구)보다 44.4% 증가한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수도권이 1만9076가구로 전년(2만1063가구)보다 9.4% 줄었다. 서울이 같은 기간 4809가구에서 5904가구로 22.8% 늘었지만 인천과 경기도 입주 예정 물량이 줄어든 영향이다. 지방은 지난해 동기(1만5098가구)보다 2배 이상 증가한 3만3146가구가 입주를 진행할 것으로 조사됐다.

월별로는 2월 가장 많은 20712가구가 입주한다. 서울 천왕2지구(1018가구)와 성동구(723가구), 수원 광교신도시(1324가구)를 비롯해 지방 경남(1037가구)광주전남(602가구)전북혁신(316가구)전주완주(462가구)가 입주에 들어갈 계획이다.

3월(1만5596가구)에는 2374가구 규모 서울 세곡2지구를 비롯해 인천 송도국제도시(1516가구), 세종시(1324가구), 대구 복현동(1199가구), 대전 노은4지구(1885가구)에서 대규모 입주가 진행된다.

4월(1만5914가구)은 인천 서창2지구(1534가구), 강원도 춘천시(1431가구), 경남 진주시(1813가구) 등에서 입주가 예정됐다.

규모별로는 전용 60~85㎡가 3만1588가구로 가장 많고 60㎡ 이하 1만4825가구, 85㎡ 초과 5809가구 순이다. 전용 85㎡ 이하 중소형은 전년 주택은 전년 동기대비 110.7% 늘었지만 대형(85㎡ 초과)은 58.9% 급감했다. 공급 주체별로는 공공 1만2901가구, 민간 3만9321가구였다.

아파트 입주단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월세 지원센터 홈페이지(jeonse.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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