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공무원 상주 해외도시개발 상담·지원센터 운영

  • 미얀마·몽골·콜롬비아 국정 3명 관련 정보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외국공무원이 상주해 해외도시개발과 관련한 상담·자문을 제공하는 상담·지원센터가 국내 최초로 문을 연다.

국토교통부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LH(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에 마련된 해외도시개발지원센터에 상담 및 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해외도시개발지원센터는 해외도시개발 지원을 위한 총괄기구다. 이곳에 마련될 상담·지원센터는 해외도시개발에 관심 있는 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외국공무원이 자국의 도시개발과 관련 정책동향·제도 등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게 된다.

이곳에 상주하게 될 외국공무원은 미얀마 양곤시 도시개발위원회 차장, 몽골 주정부 과장, 콜롬비아 보고타시 도시개발공사 부장 등 3명이다. 이들은 자국에서 도시개발위원회 등 도시 관련분야 등을 담당하고 있으다. 현재 서울시립대 국제도시과학대학원에서 연수를 받고 있다.

국토부는 이 센터 운영으로 해외 도시개발에 관심이 있는 민간 기업이 현지에 가지 않고도 현지 발주계획, 현지 도시개발의 제도, 사업수행 시 애로사항 등을 상담 받아 시간과 비용이 크게 절감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센터 운영에 대한 해외건설 업계의 반응과 운영 결과 등을 분석해 필요시 확대·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상담기간은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 운영한다. 상담을 희망을 원하는 기업 또는 개인은 해외도시개발센터(031-738-3773)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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