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및 아시아 선수권대회는 30여 개국에서 3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하며,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경북 청송군에서 열리는 대회로 명실상부한 국제적인 산악스포츠메카로 입지를 굳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영덕에서 5월 초에 열리는 2014 코리아컵 독도일주 국제요트대회(7일간)는 9개국에서 연인원 7000여명(선수 3000명, 임원 등 4000명)이 참여하는 대회로 울진 후포요트경기장을 출발하여 울릉도를 거쳐 독도를 왕복하는 대회이다.
스포츠를 통해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라는 사실을 세계만방에 알리고, 영유권 수호 의지를 한층 다지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나아가 해양레저스포츠 저변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8월 중순에 포항시에서 개최되는 2014 세계태권도 한마당대회(4일간)는 50여 개국에서 6000여명(내국인 5400명, 외국인 600명)이 참여하는 대회로 12종목 59개 부문을 주니어, 시니어, 마스터로 나누어 자웅을 겨루게 된다.
태권도 종주국으로서 기술향상 및 세계 태권도인들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태권도의 우수성을 세계만방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천시에서 5월에 열리는 2014 아시아주니어테니스 선수권대회(9일간)는 25개국에서 연인원 9000여명(선수 3000명, 임원 등 6000명)이 참여하는 대회로 테니스 유망주 발굴에 그 목적이 있다.
이밖에도‘국제중등(U-15)축구대회(영덕)’, ‘ITF 국제 남∙녀 테니스대회(김천)’, ‘안동오픈테니스대회(안동)’, ‘경주국제마라톤대회(경주)’, ‘울릉도·독도 국제철인3종 경기대회(울릉)’, ‘Tour de Korea 2014(구미)’ 등 21개 국제대회가 경북 각 지역에서 개최된다.
김남일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올해 우리지역에서 개최되는 각종 국제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경상북도 브랜드를 세계에 알리고 이와 함께 우수한 체육시설인프라와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하여 세계 각국의 전지훈련팀을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