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 수산 살림살이, 어업인과 함께 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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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2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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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2일부터『2015년 수산분야 도민 참여예산제』6회 시·군 순회 운영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 충청남도는 내주 22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도내 어업인과 도정운영을 함께 펼쳐 나가기 위하여『2015년 수산분야 도민 참여예산제』를 보령, 태안 등 11개 시·군 어업인을 대상으로 6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2년도와 2013년도에 이어 이번이 3번째 운영하는 수산분야 도민 참여예산제는 민선5기 도정 핵심목표인 “참여와 소통” 및 “3농혁신 청정수산분야” 가속 추진 등 협치행정 강화와 어업인들의 참여기회 제공을 위해 운영기간(1.22∼2.10 기간 중 6회) 내내 시·군을 순회하면서 실시한다.

 이에 따라 참석 어업인 및 추진일정도 이달에는 보령(22일·보령문화예술회관), 태안(23일·태안문화예술회관), 서산·당진(27일·수산관리소 서산사무소)을 시작으로 2월부터는 홍성(4일·서부면사무소), 서천(6일·서천군문예의전당)과아산·논산·부여·청양·예산(10일·수산연구소 내수면개발시험장) 지역의 내수면어업인을 대상으로 한 수산분야 도민참여예산제를 끝으로 올해 운영을 모두 마칠 예정이다.

 이번 수산분야 도민 참여예산 범위는 해면 및 내수면을 포함한 수산분야 전체 예산으로 ▲지난 2년간 도민참여 예산편성(절차, 내용 등) 시범운영 결과 설명 ▲2014년도 총 83개 수산사업(예산) 검증 및 개선방안 토론 ▲비효율사업 일몰제 추진 ▲2015년도 수산사업 발굴 및 예산편성에 대하여 어업인과 격의 없는 대화와 토론을 할 계획이다.

 충청남도 조한중 해양수산국장은 “수산분야 도민 참여예산제는 수요자인 어업인들이 수산살림을 스스로 꾸려 나가도록 하기 위해 운영” 하는 것이라며 “도내 생산·가공·유통(수출) 어업인들 모두 지역별 운영 기간 중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실시한 “2014년 수산분야 도민참여 예산제(’12.12.28∼‘13.1.23 기간 중 4회 운영)” 에서는 참여어업인 324명의 불편 및 애로, 건의사항 75건에 대해 예산 및 제도개선 등 정책에 적극 반영하였고, 어업인들이 발굴한 해난사고 인명피해예방(방수복) 및 양식장 도난방지시설(레이더) 지원사업 등에 대해서도 예산을 편성하여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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